컴퍼스로 그린 원이 미분을 만나는 날




0. 서론: 우리는 같은 대상을 여러 번 배웠다

초등학교에서는 컴퍼스로 원을 그립니다. 중학교에서는 원에 접하는 직선과 반지름이 수직이라고 배웁니다. 고등학교에서는 갑자기 $x^2+y^2=r^2$라는 식이 등장합니다. 미분까지 배우면 그 원의 접선 기울기를 또 계산합니다.

교과서의 표지만 바뀐 게 아닙니다. 도형, 방정식, 함수, 미분으로 단원 이름까지 바뀝니다. 그래서 원을 네 번 만났다는 사실보다 새로운 것을 네 번 외웠다는 기억이 남기 쉽습니다.

그런데 대상을 바꾸지 않고 질문만 따라가면 어떨까요?

“어떤 모양이지?”에서 “무슨 성질이 있지?”로, 다시 “어떤 식으로 나타낼까?”와 “이 점에서 어느 방향으로 이어질까?”로. 원은 그대로 있고, 우리가 원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가 늘어납니다.

이번 글은 학교 수학을 그런 방향으로 펼친 지도입니다. 목차가 알려주는 학습 순서와 함께, 어제 배운 개념이 내일 어떤 질문에 쓰이는지를 보여주는 지도를 하나 더 놓아보려 합니다. 먼저 전체 모습을 보고, 익숙한 원 하나를 따라 실제로 길을 걸어보겠습니다.




1. 지도의 여섯 갈래는 무엇을 묶었을까

이 지도는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별책8에 있는 초·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 15과목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성취기준 435개(초등 121개·중학교 60개·고교 254개)를 대조하고, 관련 내용을 101개의 개념 묶음으로 정리했습니다. 435개는 학습 도달점을 적은 성취기준의 개수이고, 101개는 이 지도를 위해 편집한 묶음의 개수입니다. 국가 교육과정의 원래 단원이 101개라는 뜻은 아닙니다.

갈래는 여섯입니다. 이름을 먼저 외우기보다, 각 갈래가 붙드는 질문을 읽어보세요.

지도의 갈래 계속 이어지는 질문 학년과 과목을 건너가는 대표 경로
수와 연산 무엇을 수로 나타내고 계산할까? 초1~2 수 세기·덧셈·뺄셈·곱셈 → 초3~6 나눗셈·분수·소수 → 중1 정수·유리수 → 중3 실수 → 공통수학1 복소수
대수와 구조 숫자가 달라도 같은 관계를 쓸 수 있을까? 초등 빈칸·등호·계산 규칙 → 중1 문자식·일차방정식 → 중2 연립방정식 → 중3 인수분해·이차방정식 → 공통수학1 다항식·행렬
기하와 공간 모양과 위치를 어떻게 설명할까? 초등 모양·측정 → 중1 작도·합동 → 중2 닮음·피타고라스 → 중3 삼각비·원의 성질 → 공통수학2 도형의 방정식 → 기하 이차곡선·공간·벡터
함수와 해석 하나가 바뀌면 다른 것은 어떻게 바뀔까? 초5 대응 관계 → 중1 좌표·정비례 → 중2 일차함수 → 중3 이차함수 → 고교 함수의 확장 → 미적분Ⅰ 극한·미분·적분 → 미적분Ⅱ 여러 미분법·적분법
확률과 통계 자료와 불확실성에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초등 분류·그래프·평균 → 중학교 자료의 분포·확률·산포도 → 확률과 통계 확률분포·추정 → 실용 통계 탐구
논리와 조합 빠짐없이 세고, 타당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초등 규칙 찾기 → 중학교 경우의 수·도형의 설명 → 공통수학1 순열·조합 / 공통수학2 집합·명제 / 대수 수학적 귀납법

이 여섯은 학교 수학의 연결을 읽기 위한 편집 분류입니다. 현대 수학 전체가 공식적으로 여섯 분야로 나뉜다는 뜻이 아닙니다. 초·중학교 교육과정의 공식 내용 영역은 ‘수와 연산’, ‘변화와 관계’, ‘도형과 측정’, ‘자료와 가능성’의 네 가지입니다. 지도에서는 고등학교 개념까지 연결해서 보기 편하도록 다시 묶었습니다. 공식 체계는 수학과 교육과정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표의 화살표는 큰 연결을 요약한 것입니다. 고교 선택과목은 모두의 필수 이수 내용이 아니며, 특정 학년으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과목명과 갈래 이름도 꼭 일치하지 않습니다. 고교 과목 ‘대수’에 나오는 삼각함수는 함수와 해석의 갈래에서, 수학적 귀납법은 논리와 조합의 갈래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한 과목 안에 여러 종류의 질문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중심에서 바깥으로 뻗은 선은 이러한 개념의 연결입니다. 공식 선수과목표나 반드시 거쳐야 할 유일한 공부 순서를 뜻하지 않습니다. 수학이 역사적으로 발견된 순서도 아닙니다. 서로 다른 갈래 사이의 점선은 특히 눈여겨볼 만합니다. 새로운 이해는 종종 그 경계를 건널 때 생깁니다.

중심 가까이에는 초등의 경험이, 바깥으로 갈수록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개념이 놓여 있습니다. 다만 고교의 일반·진로 선택 원은 과목의 분류를 위한 배치입니다. 바깥쪽일수록 반드시 나중 학년이거나 더 어렵다는 뜻으로 읽지 않으면 됩니다.

수학 지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VG 지도를 직접 열기

지도에서 ‘모양에서 곡선의 접선까지’ 경로를 골라보세요. 이제 그 길을 원 한 개로 직접 걸어보겠습니다. 아래 파이썬 코드는 접어 두었으니 그림과 설명만 따라가셔도 됩니다.




2. 원을 그리는 손에서 원을 설명하는 식으로

원 한 개를 그려봅시다. 컴퍼스의 바늘을 고정하고, 두 다리 사이의 간격을 유지한 채 연필을 돌립니다. 여기에는 이미 원의 핵심 조건이 들어 있습니다. 중심에서 일정한 거리에 있는 점들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반지름이 5인 원을 생각하겠습니다. 초등 단계에서는 중심과 반지름을 표시하고, 반지름이 어디로 향하든 길이가 같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중심에서 원 위의 점까지 잰 거리는 언제나 5입니다. 아직 좌표도 방정식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제 종이에 가로축과 세로축을 그려 중심을 $(0,0)$에 놓아봅시다. 원 위의 점 하나가 오른쪽으로 3, 위쪽으로 4만큼 떨어진 $(3,4)$라면, 중심과 그 점 사이의 거리는 얼마일까요?

가로 3과 세로 4를 직각삼각형의 두 변으로 보면 피타고라스 정리를 쓸 수 있습니다.

$$ 3^2+4^2=5^2. $$

그래서 $(3,4)$는 반지름 5인 원 위에 놓입니다. $(4,3)$도 그렇고, $(-3,4)$도 그렇습니다. 좌표가 음수여도 길이의 제곱을 계산하면 같은 거리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3과 4를 특정하지 않고, 원 위의 아무 점이나 $(x,y)$라고 부르면 어떻게 될까요?

$$ x^2+y^2=25. $$

이 식은 어느 한 점을 찍는 계산식이 아닙니다. 이 등식을 만족하는 모든 점을 모으면 원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3,4)$는 통과하고, $(3,3)$은 $9+9\ne25$이므로 통과하지 못합니다. 방정식이 도형에 속하는 점을 가려내는 조건이 된 것입니다.

반지름을 $r$로, 중심을 $(a,b)$로 바꾸면 중심에서의 가로·세로 차이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씁니다.

$$ (x-a)^2+(y-b)^2=r^2\qquad(r>0). $$

컴퍼스가 유지하던 거리가 식 안에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초등의 반지름, 중학교의 좌표와 피타고라스 정리, 고등학교의 원의 방정식은 이 한 문장을 다른 방식으로 읽는 데 협력합니다. 지도에서 기하와 공간의 가지가 함수와 해석, 대수와 구조의 가지와 연결되는 이유입니다.

대표 교재 배치로는 피타고라스 정리는 중2, 원의 성질은 중3, 원의 방정식은 고교 공통수학2에서 만납니다. 초·중학교의 세부 학년·학기 표시는 대표 교재를 따른 것이어서 출판사별 묶음과 순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원에 살짝 닿는 직선을 두 언어로 읽기

이번에는 $(3,4)$에서 원에 닿는 접선을 찾아봅시다. 원의 접선은 그 원과 한 점에서 만나는 직선이고, 접점을 지나는 반지름에 수직입니다. 중심 $(0,0)$에서 $(3,4)$로 가는 반지름은 오른쪽으로 3 갈 때 위로 4 올라갑니다. 기울기는 $4/3$입니다.

이와 수직인 접선의 기울기는 $-3/4$입니다. 오른쪽으로 4 움직일 때 아래로 3 움직이는 방향입니다. 따라서 접선은

$$ y-4=-\frac34(x-3), \qquad\text{즉}\qquad 3x+4y=25 $$

가 됩니다. 도형의 수직 관계를 직선의 기울기로 번역한 것입니다. 원의 접선을 찾으려면 반드시 미분부터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미분은 같은 직선을 다른 출발점에서 찾습니다. 미분은 곡선 위에서 두 점을 연결하는 직선의 기울기를 보고, 두 점이 가까워질 때 어떤 값으로 다가가는지를 묻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한 점에서의 접선 기울기를 구합니다.

원의 식 $x^2+y^2=25$를 $x$에 대해 미분한다고 합시다. 원 위에서는 $x$가 바뀔 때 $y$도 함께 바뀝니다. 그래서 $y^2$를 미분할 때에는 $y$ 자체의 변화율을 곱해야 합니다. 이를 반영하면

$$ 2x+2y\frac{dy}{dx}=0, $$

따라서 $y\ne0$인 점에서는

$$ \frac{dy}{dx}=-\frac{x}{y}. $$

$(3,4)$를 넣으면 $-3/4$가 나옵니다. 반지름과의 수직 관계로 찾았던 값과 같습니다. 이처럼 $y$를 먼저 $y=f(x)$ 꼴로 풀어 쓰지 않고 두 변수의 관계식에서 미분하는 방법을 음함수 미분이라고 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진로 선택 과목인 미적분Ⅱ의 내용이며, ‘고2에서 모두 배우는 내용’으로 고정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놓치면 안 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오른쪽 끝점 $(5,0)$에서는 $-x/y$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접선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접선은 수직선 $x=5$이고, 수직선의 기울기는 실수 하나로 나타낼 수 없습니다. 왼쪽 끝점 $(-5,0)$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체 원을 하나의 $y=f(x)$ 그래프로 부르기도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x=3$에는 $y=4$와 $y=-4$가 함께 대응합니다. 하나의 입력에 출력 하나를 지정해야 하는 함수의 조건과 맞지 않습니다. 윗반원과 아랫반원으로 나누면 각각

$$ y=\sqrt{25-x^2},\qquad y=-\sqrt{25-x^2} $$

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두 함수의 실수 정의역은 모두 $-5\le x\le5$입니다. ‘방정식으로 표현되는 도형’과 ‘함수의 그래프’의 차이까지, 원 하나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그림을 만든 파이썬 코드 보기
import numpy as np
import matplotlib.pyplot as plt

with plt.style.context("dark_background"):
    fig, axes = plt.subplots(1, 2, figsize=(12, 5), constrained_layout=True)
    fig.patch.set_facecolor("#0d1117")
    fig.suptitle("One circle: distance, equation, tangent", fontsize=16)
    for panel in axes:
        panel.set_facecolor("#0d1117")
    theta = np.linspace(0, 2 * np.pi, 600)
    for ax in axes:
        ax.plot(5 * np.cos(theta), 5 * np.sin(theta), color="#62d6c7", lw=2)
        ax.axhline(0, color="white", lw=0.6, alpha=0.35)
        ax.axvline(0, color="white", lw=0.6, alpha=0.35)
        ax.set(xlim=(-6.7, 6.7), ylim=(-6.7, 6.7), xlabel="x", ylabel="y")
        ax.set_aspect("equal")
        ax.grid(alpha=0.12)

    ax = axes[0]
    ax.plot([0, 3, 3, 0], [0, 0, 4, 0], color="#ffcc66", lw=2)
    ax.scatter([0, 3], [0, 4], color="white", zorder=5)
    ax.text(1.3, -0.65, "3", color="#ffcc66")
    ax.text(3.3, 1.8, "4", color="#ffcc66")
    ax.text(0.75, 2.25, "5", color="#ffcc66")
    ax.annotate("P = (3, 4)", (3, 4), xytext=(1.6, 5.2),
                arrowprops={"arrowstyle": "->", "color": "white"})
    ax.set_title("A distance becomes an equation\n" + r"$x^2+y^2=25$")

    ax = axes[1]
    xx = np.linspace(-1, 6.5, 150)
    ax.plot(xx, 4 - 0.75 * (xx - 3), color="#ff93b4", lw=2,
            label="Tangent: slope = -3/4")
    ax.plot([0, 3], [0, 4], color="#ffcc66", lw=2,
            label="Radius: slope = 4/3")
    ax.axvline(5, color="#b7a3ff", ls="--", lw=1.5, label="Vertical tangent: x = 5")
    ax.scatter([3, 5], [4, 0], color="white", zorder=5)
    ax.set_title("Geometry and differentiation agree\n" + r"$dy/dx=-x/y\quad(y\ne0)$")
    ax.legend(loc="lower left", fontsize=8, framealpha=0.85)
    plt.show()

왼쪽은 반지름 5인 원과 3·4·5 직각삼각형, 오른쪽은 점 (3,4)의 접선과 수직 접선 x=5

왼쪽 그림의 노란 삼각형은 원의 방정식이 어디서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오른쪽에서는 그 반지름에 수직인 분홍 접선을 봅니다. 보라색 수직선은 기울기 공식에 붙은 $y\ne0$ 조건을 눈으로 확인하게 합니다. 식에 조건을 붙이는 일도 그림을 더 정확하게 설명하는 과정입니다.




4. 정사각형의 넓이에서 변화율을 발견하기

원의 경로가 조금 멀게 느껴진다면, 더 친숙한 곱셈에서 출발해도 좋습니다. 한 변의 길이가 $x$인 정사각형의 넓이는 $S(x)=x^2$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변의 길이를 넣어 넓이를 구합니다. 중학교에서는 $x$와 $S$의 관계를 이차함수 그래프로 그릴 수 있습니다.

미분으로 가는 질문은 이렇습니다. “한 변을 조금 늘리면 넓이는 얼마나 빠르게 늘어날까?”

정사각형을 유지하면서 한 변의 길이를 $x$에서 $x+h$로 늘립시다. 가로와 세로를 모두 $h$만큼 늘리는 상황이며, $x>0$으로 생각하겠습니다. $h>0$일 때 새로 생기는 부분을 나누어보면, 넓이 $xh$인 띠 두 개와 넓이 $h^2$인 작은 정사각형 하나입니다.

$$ S(x+h)-S(x)=(x+h)^2-x^2=2xh+h^2. $$

한 변의 증가량 $h$로 나누면 평균변화율이 됩니다.

$$ \frac{S(x+h)-S(x)}{h}=2x+h\qquad(h\ne0). $$

원래 한 변이 3이라면, 1을 늘렸을 때 평균변화율은 7입니다. 0.1을 늘리면 6.1이고, 0.01을 늘리면 6.01입니다. 늘리는 폭이 작아질수록 6에 가까워집니다.

$$ S'(x)=\lim_{h\to0}\frac{S(x+h)-S(x)}{h}=2x. $$

여기서 도함수 $2x$는 새로 추가된 넓이 자체가 아닙니다. 변의 길이 변화에 대한 넓이의 순간변화율입니다. 길이의 단위가 cm라면 넓이는 $\mathrm{cm}^2$, 이 변화율은 $\mathrm{cm}^2/\mathrm{cm}$로 읽습니다. 무엇을 변화시키고 무엇의 변화를 재는지 정하면 수식의 의미가 선명해집니다.

그림을 만든 파이썬 코드 보기
import numpy as np
import matplotlib.pyplot as plt
from matplotlib.patches import Rectangle

with plt.style.context("dark_background"):
    fig, axes = plt.subplots(1, 2, figsize=(12, 4.8), constrained_layout=True)
    fig.patch.set_facecolor("#0d1117")
    fig.suptitle("From area to a rate of change", fontsize=16)
    for panel in axes:
        panel.set_facecolor("#0d1117")
    x, h = 3.0, 0.8
    ax = axes[0]
    parts = [
        (0, 0, x, x, "#397db0", r"$x^2$"),
        (x, 0, h, x, "#62d6c7", r"$xh$"),
        (0, x, x, h, "#62d6c7", r"$xh$"),
        (x, x, h, h, "#ffcc66", r"$h^2$"),
    ]
    for left, bottom, width, height, color, label in parts:
        ax.add_patch(Rectangle((left, bottom), width, height,
                               facecolor=color, edgecolor="#10151f", lw=2))
        ax.text(left + width / 2, bottom + height / 2, label,
                ha="center", va="center", color="black", fontsize=17)
    ax.set(xlim=(-0.2, 4.1), ylim=(-0.2, 4.1))
    ax.set_aspect("equal")
    ax.set_xticks([0, x, x + h], ["0", "x", "x + h"])
    ax.set_yticks([0, x, x + h], ["0", "x", "x + h"])
    ax.set_title("Both side lengths increase\n" + r"$\Delta S=2xh+h^2$")

    ax = axes[1]
    hs = np.linspace(0.002, 1, 200)
    ax.plot(hs, 6 + hs, color="#62d6c7", lw=2, label="Average rate: 6 + h")
    ax.axhline(6, color="#ffcc66", ls="--", label="Derivative at x = 3: 6")
    for hh in [1, 0.5, 0.1]:
        ax.scatter(hh, 6 + hh, color="white", zorder=5)
        ax.annotate(f"h = {hh:g}", (hh, 6 + hh), xytext=(-42, 12),
                    textcoords="offset points", fontsize=9)
    ax.scatter([0], [6], facecolors="none", edgecolors="#62d6c7", s=60, zorder=6)
    ax.set(xlim=(-0.05, 1.08), ylim=(5.9, 7.25), xlabel="Side-length increment h",
           ylabel="Area change / side-length change")
    ax.set_title("A shrinking interval reveals a local rate")
    ax.grid(alpha=0.15)
    ax.legend(loc="upper left", fontsize=9)
    plt.show()

정사각형의 두 변을 늘려 생기는 두 띠와 작은 정사각형, 그리고 평균변화율 6+h가 6에 접근하는 그래프

왼쪽 그림에서 초록 띠 두 개를 먼저 보세요. $h$로 나누면 두 띠는 각각 $x$를 남기고, 오른쪽 위 작은 정사각형은 $h$를 남깁니다. $h$가 0에 가까워지면 마지막 $h$가 사라져 $2x$에 접근합니다. 오른쪽 그림의 열린 점은 $h=0$을 원래 분수에 직접 대입한 값이 아니라, 가까이 다가가며 얻은 극한임을 표시합니다.

곱셈, 넓이, 문자식의 전개, 이차함수, 극한, 미분이 작은 정사각형 하나를 둘러싸고 만났습니다. 새 단원을 이해할 때 옛 그림을 다시 꺼내볼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5. 나머지 길에도 익숙한 질문이 남아 있다

원과 정사각형을 따라가느라 세 갈래가 특히 가까이 보였습니다. 다른 갈래도 같은 방식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수와 연산에서는 계산이 새로운 수를 요청합니다. 자연수만 놓고 $3-5$를 계산하려 하면 익숙한 범위를 벗어납니다. 음수를 받아들이면 $-2$라고 쓸 수 있습니다. $3x=1$의 해를 쓰려면 분수가 필요하고, $x^2=2$의 양의 해를 쓰려면 $\sqrt2$가 필요합니다. 실수에서 답을 찾을 수 없는 $x^2+1=0$은 복소수로 범위를 넓히면 $x=\pm i$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 \mathbb N\subset\mathbb Z\subset\mathbb Q\subset\mathbb R\subset\mathbb C. $$

이 기호는 수의 포함 관계입니다. 새 수를 배웠다고 옛 수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옛 계산이 가능한 범위를 품으면서 표현할 수 있는 대상을 넓힌다는 뜻입니다. 실제 교과서의 도입 순서와 이 포함 관계를 같은 것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에서 분수를 먼저 배우고 중학교에서 음수를 배웁니다.

대수와 구조에서는 빈칸의 역할이 커집니다. $\square+3=8$에서 $x+3=8$로 옮길 때는 빈칸의 이름이 달라졌을 뿐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a(b+c)=ab+ac$에서는 문자가 어떤 한 답을 감추는 상자가 아닙니다. 어떤 수를 넣어도 성립하는 관계를 한 번에 적는 도구입니다. “이번 문제의 답은 무엇인가?”에서 “여러 문제에서 공통으로 쓸 수 있는 관계는 무엇인가?”로 시야가 넓어집니다. 고교 공통수학1의 행렬은 여러 수를 직사각형 모양으로 배열하고 정해진 연산을 수행하는 새로운 대상을 더합니다.

문자식과 함수 사이도 구체적인 물건 하나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리본을 길이에 따라 잘라 팔고, 1m 가격은 2,400원, 포장비는 500원이라고 합시다. $\frac{3}{4}$m를 사면 총액은

$$ 2400\times\frac34+500=2300 $$

원입니다. 초등에서 배운 분수의 곱셈으로 해결했습니다. 이번에는 길이를 아직 정하지 않고 $x$m라고 부르면 총액은 $2400x+500$원입니다.

“총액이 2,300원일 때 길이는?”이라고 물으면

$$ 2400x+500=2300 $$

이라는 방정식을 풀어 $x=\frac{3}{4}$를 찾습니다. “길이를 바꾸면 총액이 어떻게 달라질까?”라고 물으면

$$ y=2400x+500 $$

이라는 함수를 봅니다. 같은 식에서 질문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방정식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길이를 찾고, 함수에서는 허용된 여러 길이에 대응하는 총액을 살핍니다. 실제 길이라는 조건도 붙으므로 여기서는 $x>0$인 주문을 생각합니다.

그림을 만든 파이썬 코드 보기
import numpy as np
import matplotlib.pyplot as plt

with plt.style.context("dark_background"):
    fig, axes = plt.subplots(1, 2, figsize=(12, 4.2), constrained_layout=True,
                             gridspec_kw={"width_ratios": [1, 1.7]})
    fig.patch.set_facecolor("#0d1117")
    fig.suptitle("A fraction becomes an input to a function", fontsize=16)
    for ax in axes:
        ax.set_facecolor("#0d1117")
    ax = axes[0]
    ax.hlines(0, 0, 1.5, color="#94a3b8", lw=2)
    for value, label in [(0, "0"), (0.75, "3/4"), (1, "1"), (1.5, "3/2")]:
        ax.vlines(value, -0.06, 0.06, color="#94a3b8")
        ax.text(value, -0.15, label, ha="center", fontsize=12)
    ax.scatter([0.75], [0], s=120, color="#ffcc66", zorder=5)
    ax.text(0.75, 0.2, "One possible length", ha="center", color="#ffcc66")
    ax.set(xlim=(-0.1, 1.6), ylim=(-0.5, 0.5))
    ax.set_title("A number on the line")
    ax.axis("off")
    ax = axes[1]
    x = np.linspace(0.001, 1.5, 200)
    ax.plot(x, 2400*x + 500, color="#62d6c7", lw=2.5,
            label="y = 2400x + 500")
    ax.scatter([0.75], [2300], s=100, color="#ffcc66", zorder=4)
    ax.annotate("(0.75 m, 2300 won)", xy=(0.75, 2300), xytext=(0.84, 1350),
                arrowprops={"arrowstyle": "->", "color": "#ffcc66"},
                color="#ffcc66", fontsize=10)
    ax.plot([0.75, 0.75, 0], [0, 2300, 2300], ls="--", color="#ffcc66", lw=1)
    ax.set(xlim=(0, 1.5), ylim=(0, 4500), xlabel="Ribbon length (m)",
           ylabel="Total cost (won)", title="One rule, many lengths")
    ax.grid(alpha=0.15)
    ax.legend(loc="upper left", frameon=False)
    plt.show()

수직선의 분수 3/4가 리본 길이와 가격을 잇는 일차함수의 입력값이 되는 모습

왼쪽의 $\frac{3}{4}$가 오른쪽 그래프에서는 한 점의 가로 좌표가 되었습니다. 분수는 문자를 배우면서 사라진 내용이 아닙니다. 문자에 대입할 수 있는 수로, 다시 함수의 입력값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만남을 보여주는 것이 여섯 갈래 사이의 연결입니다.

확률과 통계에서는 자료를 모으는 일과 자료를 넘어 판단하는 일이 이어집니다. 다섯 수 $4,4,4,4,4$의 평균도 4이고, $0,2,4,6,8$의 평균도 4입니다. 평균은 같지만 퍼진 정도는 다릅니다. 그래서 자료가 퍼진 정도를 나타내는 분산·표준편차, 분포를 요약해 보는 상자그림 같은 도구가 필요합니다. 하나의 요약값으로 놓치는 모습을 다른 도구로 보충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학급의 자료를 정리하는 것과, 일부 학생의 응답으로 학교 전체의 성향을 추정하는 것은 또 다른 질문입니다. 후자에는 표본을 어떻게 뽑았는지, 우연한 차이를 얼마나 고려해야 하는지가 들어갑니다. 고교 ‘확률과 통계’의 통계적 추정은 이렇게 자료의 바깥을 조심스럽게 말하는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그래프를 그리는 기술이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판단의 근거를 따지는 출발점입니다.

논리와 조합에서는 세는 방법 자체가 설명이 됩니다. 상의 3벌과 하의 2벌에서 한 벌씩 고르면 옷차림은 $3\times2=6$가지입니다. 각 상의마다 하의 두 선택이 있고, 이 경우들이 서로 겹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세 사람 중 두 사람을 순서 없이 뽑을 때에는 첫째 3가지, 둘째 2가지를 그대로 곱하면 같은 쌍을 두 번 셉니다. 뽑는 순서를 구별하는지에 따라 순열과 조합의 계산이 달라집니다.

규칙 찾기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1=1^2$, $1+3=2^2$, $1+3+5=3^2$를 보고 다음 식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 1+3+\cdots+(2n-1)=n^2. $$

하지만 몇 번 맞았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자연수에서 맞는다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수학적 귀납법에서는 첫 경우가 맞고, $n$에서 맞으면 $n+1$에서도 맞는다는 연결을 보입니다. 실제로 $n^2$에 다음 홀수 $2n+1$을 더하면 $(n+1)^2$가 됩니다. 정사각형의 가장자리에 ㄴ자 모양으로 점을 붙이는 그림으로도 이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규칙을 알아보는 눈에서, 규칙이 계속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논리로 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읽으면 여섯 갈래는 서로 분리된 서랍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통계는 수와 연산을 사용하고, 확률은 경우의 수를 빌리며, 기하는 문자식과 증명을 만납니다. 지도는 그 만남을 찾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6. 이 지도를 내 공부에 붙여 쓰는 법

탐색 화면에서 낯익은 단원 하나를 찾아보세요. 단원을 선택하면 세부 내용, 성취기준 코드, 원문 쪽수와 연결 개념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가지를 한꺼번에 외우기보다, 지금 막힌 질문 하나를 중심에 놓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원의 방정식이 낯설다면 먼저 반지름이 무엇을 뜻하는지 말로 설명해보고, $(3,4)$가 반지름 5인 원 위에 있는 이유를 확인합니다. 여기까지 이해되면 중심을 옮겨 $(x-a)^2+(y-b)^2=r^2$를 읽습니다. 반대로 미분은 할 줄 알지만 접선이 무엇인지 흐릿하다면, 결과 $-3/4$를 반지름과 수직인 직선으로 다시 그려보면 됩니다. 앞으로 가는 길과 되돌아보는 길이 모두 유용합니다.

되돌아갈 때에는 세 질문을 붙여보세요.

  1. 지금 구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길이인지, 기울기인지, 가능한 경우의 수인지 말로 적습니다.
  2. 앞 단원에서는 그것을 어떻게 나타냈나? 표, 식, 그림 가운데 익숙한 표현을 하나 찾습니다.
  3. 새 단원에서는 무엇을 더 묻나? 특정 값에서 여러 값으로, 평균적인 변화에서 순간의 변화로 질문이 넓어지거나 정밀해지는 지점을 짚습니다.

이 질문은 지도의 화살표를 그대로 선행학습 순서로 삼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연결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이 지도는 2022 개정 [별책8]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고교 선택과목은 모두의 필수 과정이 아니고 학년도 고정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조사 범위와 목차는 아래에서 펼쳐볼 수 있습니다.

이 경계를 알고 사용하면, 지도에서 아직 배우지 않은 단원을 만나도 조급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 단원은 지금 당장 통과해야 할 관문이 아니라 현재 개념으로 나중에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표지입니다.

조사 범위·고교 과목 구분·교육과정 적용 일정

다만 바깥쪽에 있는 과목을 모두 들어야 지도가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사한 고교 15과목에는 공통 4과목, 일반 선택 3과목, 진로 선택 5과목, 융합 선택 3과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통으로 분류된 기본수학1·2는 공통수학1·2의 대체 경로이지, 네 과목을 모두 함께 듣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선택과목 역시 학생마다 이수가 다르고 학년이 고정되지 않습니다. 과목 구분은 부산교육청 고교 과목 안내를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지도에 적힌 범위도 분명히 해두겠습니다. 별책20의 과학 계열 별도 심화 수학, 직업계 전문 교과, 특수교육 과정은 이번 조사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 지도가 학교 밖의 현대 수학 전체를 덮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이 자료는 조사일인 2026년 9월 25일의 모든 재학생이 동시에 배우는 내용을 섞어 놓은 지도가 아닙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하나를 일관되게 펼친 지도입니다. 2026년 중3·고3은 아직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으며, 2022 개정은 2027년에 해당 학년까지 적용됩니다. 적용 일정은 교육부 고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초·중 학년별 전체 대단원과 고교 15과목의 내용 체계 펼치기

초·중학교는 대표 교재의 공개 목차, 고등학교는 국가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를 옮겨 정리했습니다. 모든 출판사의 소단원 제목을 모은 목록은 아닙니다. 고교 항목 옆 원문 링크의 쪽수는 PDF 뷰어 기준입니다.

초등학교 학년·학기별 전체 대단원

학년·학기 대표 단원 목록 확인 출처
초1-1 9까지의 수 → 여러 가지 모양 → 덧셈과 뺄셈 → 비교하기 → 50까지의 수 공개 목차
초1-2 100까지의 수 → 덧셈과 뺄셈(1) → 모양과 시각 → 덧셈과 뺄셈(2) → 규칙 찾기 → 덧셈과 뺄셈(3) 공개 목차
초2-1 세 자리 수 → 여러 가지 도형 → 덧셈과 뺄셈 → 길이 재기 → 분류하기 → 곱셈 공개 목차
초2-2 네 자리 수 → 곱셈구구 → 길이 재기 → 시각과 시간 → 표와 그래프 → 규칙 찾기 공개 목차
초3-1 덧셈과 뺄셈 → 평면도형 → 나눗셈 → 곱셈 → 길이와 시간 → 분수와 소수 공개 목차
초3-2 곱셈 → 나눗셈 → 원 → 분수 → 들이와 무게 → 그림그래프 공개 목차
초4-1 큰 수 → 각도 → 곱셈과 나눗셈 → 평면도형의 이동 → 막대그래프 → 규칙 찾기 공개 목차
초4-2 분수의 덧셈과 뺄셈 → 삼각형 → 소수의 덧셈과 뺄셈 → 사각형 → 꺾은선그래프 → 다각형 공개 목차
초5-1 자연수의 혼합 계산 → 약수와 배수 → 대응 관계 → 약분과 통분 → 분수의 덧셈과 뺄셈 →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공개 목차
초5-2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 → 분수의 곱셈 → 합동과 대칭 → 소수의 곱셈 → 직육면체 → 평균과 가능성 공개 목차
초6-1 분수의 나눗셈 → 각기둥과 각뿔 → 소수의 나눗셈 → 비와 비율 → 여러 가지 그래프 → 직육면체의 겉넓이와 부피 공개 목차
초6-2 분수의 나눗셈 → 소수의 나눗셈 → 공간과 입체 → 비례식과 비례배분 → 원의 둘레와 넓이 → 원기둥, 원뿔, 구 공개 목차

중학교 학년·학기별 전체 단원

학년·학기 단원과 주요 내용 확인 출처
중1-1 소인수분해 → 정수와 유리수 → 문자의 사용과 식 → 일차방정식 → 좌표와 그래프 → 정비례와 반비례 공개 목차
중1-2 기본 도형·위치 관계 → 삼각형의 작도·합동 → 다각형·원과 부채꼴 → 다면체·회전체와 겉넓이·부피 → 자료의 정리와 해석(대푯값·도수분포·상대도수) 공개 목차
중2-1 유리수와 순환소수 → 식의 계산 → 일차부등식 → 연립일차방정식 → 일차함수와 그래프 → 일차함수와 일차방정식의 관계 공개 목차
중2-2 삼각형의 성질 → 사각형의 성질 → 도형의 닮음 → 평행선 사이의 선분의 길이의 비 → 피타고라스 정리 → 경우의 수 → 확률 공개 목차
중3-1 제곱근과 실수 → 근호를 포함한 식의 계산 → 다항식의 곱셈·인수분해 → 이차방정식과 활용 → 이차함수와 그래프 공개 목차
중3-2 삼각비와 활용 → 원과 직선·원주각 → 산포도 → 상자그림과 산점도 공개 목차

2022 개정에서 대푯값(중앙값·최빈값)은 중1 대표 편성이고, 중3에는 상자그림이 포함된다. 원의 성질은 중3, 삼각형·사각형의 성질과 닮음·피타고라스 정리는 중2로 표시했다.

고등학교 15과목의 공식 내용 체계

공통수학1 — 공통

공식 내용 체계: PDF 65쪽

  • 다항식: 다항식의 연산 / 나머지정리 / 인수분해
  • 방정식과 부등식: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 여러 가지 방정식과 부등식
  • 경우의 수: 합의 법칙과 곱의 법칙 / 순열과 조합
  • 행렬: 행렬과 그 연산

공통수학2 — 공통

공식 내용 체계: PDF 70쪽

  • 도형의 방정식: 평면좌표 / 직선의 방정식 / 원의 방정식 / 도형의 이동
  • 집합과 명제: 집합 / 명제
  • 함수와 그래프: 함수 /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기본수학1 — 공통 대체

공식 내용 체계: PDF 84쪽

  • 다항식: 다항식의 연산 / 인수분해
  • 방정식과 부등식: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 부등식
  • 경우의 수: 합의 법칙과 곱의 법칙 / 순열과 조합
  • 행렬: 행렬과 그 연산

기본수학2 — 공통 대체

공식 내용 체계: PDF 89쪽

  • 도형의 방정식: 평면좌표 / 직선의 방정식 / 원의 방정식 / 도형의 이동
  • 집합과 명제: 집합 / 명제
  • 함수와 그래프: 함수 /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대수 — 일반 선택

공식 내용 체계: PDF 105쪽

  •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지수와 로그 /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 삼각함수: 삼각함수 /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 수열: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 수열의 합 / 수학적 귀납법

미적분Ⅰ — 일반 선택

공식 내용 체계: PDF 119쪽

  • 함수의 극한과 연속: 함수의 극한 / 함수의 연속
  • 미분: 미분계수 / 도함수 / 도함수의 활용
  • 적분: 부정적분 / 정적분 / 정적분의 활용

확률과 통계 — 일반 선택

공식 내용 체계: PDF 133쪽

  • 경우의 수: 순열과 조합 / 이항정리
  • 확률: 확률의 개념과 활용 / 조건부확률
  • 통계: 확률분포 / 통계적 추정

미적분Ⅱ — 진로 선택

공식 내용 체계: PDF 149쪽

  • 수열의 극한: 수열의 극한 / 급수
  • 미분법: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 / 여러 가지 미분법 / 도함수의 활용
  • 적분법: 여러 가지 함수의 적분법 / 정적분의 활용

기하 — 진로 선택

공식 내용 체계: PDF 163쪽

  • 이차곡선: 이차곡선
  •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공간도형 / 공간좌표
  • 벡터: 벡터의 연산 / 벡터의 성분과 내적 / 도형의 방정식

경제 수학 — 진로 선택

공식 내용 체계: PDF 177쪽

  • 수와 경제: 수와 생활경제 / 수열과 금융
  • 함수와 경제: 함수와 경제 현상 / 함수의 활용
  • 행렬과 경제: 행렬과 경제 현상 / 행렬의 활용
  • 미분과 경제: 미분과 경제 현상 / 미분의 활용

인공지능 수학 — 진로 선택

공식 내용 체계: PDF 191쪽

  •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개념과 역사 /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 텍스트 데이터 처리: 텍스트 데이터 표현 / 텍스트 데이터 분석
  • 이미지 데이터 처리: 이미지 데이터 표현 / 이미지 데이터 분석
  • 예측과 최적화: 경향성과 예측 / 최적화
  • 인공지능과 수학 탐구: 합리적 의사 결정 / 인공지능과 수학 탐구

직무 수학 — 진로 선택

공식 내용 체계: PDF 206쪽

  • 수와 연산: 수와 사칙연산 / 단위 환산
  • 변화와 관계: 비율과 백분율 / 규칙성과 변화 / 식과 문제해결
  • 도형과 측정: 도형의 관찰과 표현 / 도형의 측정
  • 자료와 가능성: 경우의 수와 가능성 / 자료의 정리와 해석

수학과 문화 — 융합 선택

공식 내용 체계: PDF 223쪽

  • 예술과 수학: 음악과 수학 / 미술과 수학 / 문학과 수학 / 영화와 수학
  • 생활과 수학: 스포츠와 수학 / 게임과 수학 / 디지털 기술과 수학 / 투표와 수학
  • 사회와 수학: 민속 수학 / 점자표와 수학 / 대중매체와 수학 / 가치소비와 수학
  • 환경과 수학: 식생활과 수학 / 대기 오염과 수학 / 사막화와 수학 / 생명권과 수학

실용 통계 — 융합 선택

공식 내용 체계: PDF 238쪽

  • 통계와 통계적 문제: 통계와 통계적 문제해결 / 모집단과 표본
  • 자료의 수집과 정리: 자료의 종류와 수집 / 자료의 표현과 요약
  • 자료의 분석: 통계적 추정 / 통계적 검정
  • 통계적 탐구: 통계적 탐구 활동

수학과제 탐구 — 융합 선택

공식 내용 체계: PDF 252쪽

  • 과제 탐구의 이해: 수학과제 탐구의 의미와 필요성 / 연구 윤리
  • 과제 탐구의 방법과 절차: 문헌 연구 / 사례 조사 / 수학 실험 / 개발 연구
  • 과제 탐구의 실행 및 평가: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 탐구 수행 / 탐구 결과 정리 및 발표 / 반성 및 평가
지도와 대조 자료 내려받기

교육과정 내용의 근거는 교육부 고시와 NCIC 원문이며, 여섯 갈래의 분류와 연결선은 이 글의 편집 해석입니다. 그림에 사용한 Noto 글꼴의 이용 조건도 Noto Sans KR·Noto Serif KR 파일로 함께 제공합니다.




7. 마무리

컴퍼스의 간격을 유지하던 손은 원의 방정식에서 ‘거리 일정’이라는 조건으로 남았습니다. 원과 반지름의 수직 관계는 접선의 기울기에서 다시 나타났습니다. 정사각형의 두 띠와 작은 모서리는 $(x+h)^2$의 전개를 거쳐 변화율 $2x$를 설명했습니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단원도 있고, 갈라지는 선택도 있습니다. 다만 낯선 단원에 도착했을 때 전에 보았던 수, 그림, 질문이 안쪽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아볼 수는 있습니다.

다음에 공식을 하나 만난다면 값을 대입하기 전에 잠깐 물어보세요. “이 식은 전에 알던 어떤 성질을 새 언어로 적은 걸까?” 그 질문 하나로, 흩어져 있던 목차 사이에 길이 생기기 시작합니다.